사실 제가 해인이를 굉장히 배우로서 높이사고 제가 닮고 싶은 부분 중에 하난데 해인씨는 항상 넘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게 굉장히 중심이 있는 연기를 저에게 보여주셨는데 그래서 가만히 있는 다는것이 그냥 가만히 있을 순 있는데 감정을 가지고 마음을 가지고 가만히 있는 연기를 하는게 가만히 있지 않고 있는 거거든요? 특히나 더더욱 놀라운 점이 있었는데 준호를 둘러싼 요소들이 굉장히 많은 인물인데 넘치지 않고 과잉 없이 표현한다는 거에 대해서 놀라웠어요 나도 언젠가는 저런 모습의 연기를 해보고 싶다라는 부러움이 있었어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처럼 가만히 있을 수 있는 100년도 가만히 있을 수 있는 강직함